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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파이프 라인 만들기

구글 광고로 수익내기

by 즐거운 개발 인생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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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쓴 글중에 올해의 자산 5천만원 달성 목표에 대한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일년의 절반이 지나갈쯤 퇴사와 이직으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생활의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다시 나의 잔고를 들여다 보았다.
퇴직금과 내일채움공제의 만기로 예정대로의 자산이 증가하였고
예상치 못했던 자취의 시작으로 보증금으로 퇴직금이 묶이고, 이직으로 급여는 올랐지만 생활비가 올린 급여의 배가 넘게 발생해 버렸다.

2022년 자산 목표 5,000만원

지난 포스트에 적은 바와 같이 현재 내 나이 31 주위에는 결혼과 집 이야기로 가득하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산 관리와 재태크에 눈을 일찍 뜬 사람중에는 투자를 염두에 둔 부동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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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자산 변동

실질적으로 이직하기 이전보다 연봉은 20% 올린 셈이지만 매달 저축 가능액은 반절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목표 5천만원까지 8백만원이 남았는데 이제 남은 기간은 4달, 1달에 2백만원을 저축해야하지만 현재 저축액은 백만원도 안된다.
월급이 올랐는데 수중엔 남는 돈이 얼마 없다니 대학생때 용돈 받으며 자취할땐 모르다가 내 돈으로 온전히 독립해 살려니 돈 벌기가 이렇게 어렵다는 걸 무섭도록 체감하고 있다.
나는 하루 빨리 퇴사하고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잉여 생활을 하고 싶은데
이상태로는 올해 목표 5천만원은 커녕 10년이 지나도 내 집 마련은 커녕 평생 직장을 다니며 도비 생활을 해야된다는 공포감이 든다.
그래서 코로나 - 퇴사 - 이직 삼단 콤보를 보내며 방치해둔 블로그와 앱의 수익을 살펴 보았다.

올해 구글 광고로 발생한 수익 내역

구글은 블로그는 에드센스, 앱에는 애드몹이라는 광고를 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하며 혹시나 하고 달아둔 에드센스와 취미용으로 작게 개발해서 방치된 안드로이드 앱에 달린 애드몹에서 쌓인 월간 수익 내역이다.
둘다 올해 2월쯤 시작해서 블로그에서 광고 수익이 먼저 나기 시작했고
업데이트 예정인 기능들은 쌓아두고 출시만 한채 메모장으로 열심히 나 혼자 사용하고 있던 소설용 작문 연습 앱이 6월부터 다운로드가 생기더니 광고 수익이 잡혔다.

모바일 앱 출시하기 - (1) 기획

회사에서 하는 일이 개인의 취향과 적성에 늘 맞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의 경우 개발은 나의 천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느 직장인도 회사가 즐겁냐는 질문에 항상 그렇다고 대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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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앱은 추가 예정이던 기능들이 개발이 귀찮아서 방치되던 차라 광고도 아무데도 안하고 놔뒀는 데 발견해서 사용해준 분들이 있다는 게 놀라울 수준이다.
수익을 바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정말 개인 취미용이였기 때문에 작은 수익이지만 더욱 크게 와닿기도 했다.
사용자 대비 광고 수익을 계산해보니 회사에서 소비되고 있던 개발 능력으로 생각보다 월급 수준의 수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달간 구글 광고 수익 내역
애드몹 광고 수익 보고서 eCPM이 15달러 내외로 잡힌다.

안드로이드 앱에 달린 애드몹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두달간 0.1달러와 0.06 달러로 0.16달러 현재 굉장히 높은 1,300원의 환율로 계산해도 208원 정도의 작은 수익이지만
사용자가 3명정도 되고 사용성이 낮은 앱인 만큼 잠깐 써보고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0.16달러를 3명이라 사용했다면 1명당 0.05달러 정도 발생했다고 보이는데
1명이 잠깐 사용했을때 0.05달러면 1,000명이 사용했을 땐 50달러, 1,200원의 환율로 치면 6만원의 수익이다.
한달 동안 매일 천명이 사용했다고 하면 6만원 * 30일 = 180만원이 된다.
만약 매일 여러번 사용하는 앱이라고 한다면 그 이상의 수익이 날 수 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구글 애드몹에서 추측하는 eCPM(1000회 노출시 광고 수익 예측치)로도 꽤 높은 단가가 나온다.
앱 개발자로 일한지 3년정도 되었고 앱 개발을 배운건 10년도 넘었지만
앱 개발해서 수익낸 다는 글을 보면 다 돈 뜯어내려는 광고로 보였는데 실제 수익이 잡히는 걸 보니 그동안 내가 회사에서 재능을 낭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앱 개발을 처음 배울때부터 쌓아두 었던 나의 아이디어들을 개발할 때가 되었다고 느꼈다.
그중 하나로 돈 관리와 가계부에 매우 진심인 나의 방대한 규모의 가계부 앱을 기획중에 있다.
너무 방대한 규모라 우선 한달 정도의 개발 규모로 작게 출시를 해서 광고 수익을 노리려고 한다.
출시를 하면 앱 소개글과 함께 나의 가계부 관리 방법에 대해 글을 작성할 생각이다.
물론 앱의 사용자 증가와 광고 수익에 대해서도 기록해볼 예정이다.
올해 남은 4달동안 과연 나의 목표 5천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될지 기대 된다.



광고 형식에 따른 eCPM (단가)와 예상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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