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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2022년 자산 목표 5,000만원

by 즐거운 개발 인생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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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적은 바와 같이
현재 내 나이 31
주위에는 결혼과 집 이야기로 가득하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산 관리와 재태크에 눈을 일찍 뜬 사람중에는
투자를 염두에 둔 부동산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로또같은 당첨을 노리며 주택 청약도 넣어보고 있는 데
당첨이 되면 아무리 집담보 대출이나 중기청 대출을 받는 다 하더라도
당장 계약금을 넣을 금액조차 부족해 손에 들어온 행운도 놓칠 수 있는 상태이다.

언젠가 이 많은 집들 중에 내 집 한칸 생길 날을 꿈꾸며
그 날의 행운을 움켜쥐기 위해 차근차근 뒤늦은 준비를 해보자.

 

내 나이 31. 잔고를 돌아볼 때가 되었다.

20대는 대학교와 취업으로 사라지고 어느날 갑자기 나는 30대가 되어있었다. 20대를 살아간 기억은 나지 않는데 10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30대라는 현실에 대한 외면과 함께 사라지고 어느새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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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산 현황 돌아보기


우선 올해의 목표를 정하기 위해 내가 가진 자산 현황부터 확인해보자.
분명 모은다고 열심히 적금도 들었던거 같은데
왜 내 통장엔 늘 돈이 없는지 살펴봤다.

나의 자산 현황

 

나의 자산 비율

당장 무슨 일이 생긴다고 할때 사용 가능한 현금이 316만원
주택 청약이 447만원
58%가 넘는 비율로 투자에 돈이 잡혀있다.
국내 주식에 655만원
해외 주식에 109만원
펀드에 308만원

지난 달 이에 통증을 느끼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치료비 낼 돈이 있던가 였다.
다행히 치료가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아 목돈이 나가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비상금은 월급의 2달치는 있어햐 한다는 글을 봤는 데
이러니까 늘 돈이 부족하다 느꼈나보다.

작년에 시작한 주식은
초반에 쏠쏠한 수익이 생기나 싶어 추가 매수한 종목들이 현재 대부분이 마이너스에 묶여있다.
그러므로 1072만원이 넘는 금액이 현재는 상당수 감소해 있는 상태.
팔기 전까지는 결정되지 않은 금액이므로
투자한 금액으로 계산했다.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다 생각하고 오래 묵혀둘 생각이다.
부디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도 나의 투자금도 많은 성장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나의 예산 현황

나의 예산 현황

작년까지 넣은 적금이 만료되면서
현재 100만원 가량 여유 예산이 발생하여
새로운 적금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주부터 신청가능한 청년희망적금에 최대 납입 금액인 50만원을 넣어
2년후 만기 이자 110만원을 받는 걸 노리고 있고
나머지 50만원은 퇴직연금이나 이자가 높은 적금으로 알아보는 중이다.

 

 

최대 50만원 2년 납입시 세후 최대 111만원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은
나같이 소득이 적고 자산 모으는 데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적금이다.

 

청년희망적금 (국민은행, 신한은행)

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적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핫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아직까지 청년희망적금에 대해 잘 모르는 주변 사람들도 있어서 정리하자면 2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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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저축 목표 정하기

목표 저축액 계산

올해 연말까지 남은 10달동안 저축 가능한 금액을 계산해보면
주택 청약이 매달 10만원씩 100만원
이번 달부터 가입 예정인 청년희망저축에 50만원씩 500만원
2년동안 열심히 넣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올해 만기예정으로 1,600만원 + 이자
그리고 올해 퇴사와 이직을 준비 중이여서 아마도 퇴사를 한다면 2년치 퇴직금 455만원
올해 총 2,655만원 저축 예정이다.

현자 자산 1,836만원과 합치면 4,491만원으로
내일채움공제 덕분에 생각보다 큰 금액이 모였다.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이렇게 되면 예산 대로 관리하면 월 55만원의 잔액이 남으니까
509만원만 추가로 저축하면 올해 5,000만원의 자산을 모을 수 있다!

아직 용도가 결정되지 않은 55만원의 월 잔액에서 51만원을 저축해서
매월 123만원 가량 저축하면 올해 연말에는 자산 5,000만원을 도달할 수 있다!

수중에 현금 300만원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때는
각종 경조사에 나가는 돈도 부족할까 전전긍긍했는데
이렇게 계산하고 보니 태산같던 5천만원 모으기가 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예산을 짜고 지출과 저축을 관리하고 나니
지금까지 나의 자산이 얼마나 의미없이 세어 나갔는지 돌아보게 된다.

예산에서 빠듯하게 저축을 해야하니 급여 이외에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느낀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재직자라면 채용 면접시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가능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정부에서 자격조건을 제한해 5인이상의 운영상 문제 없는 회사라면 가입 가능하게 해두어서
운영상 문제가 있거나 부실한 회사를 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마무리 글

누군가는 5,000 모으기 라더니 결국 내일채움공제로 반을 채운다고 그냥 넘길지도 모른다.
나 같아도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는 방법을 찾아 들어와서
방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산만 보게되면 실망해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내일채움공제도 적금도 모두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것이다.
하루 아침에 생기는 돈은 복권과 용돈 말고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이다.
신기루를 쫓아 오아시스를 찾기보다 노력으로
오아시스까지 가는 길을 찾는게 더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22년 자산 목표 : 5,000만원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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